은 <독일성서공회판 해설성경전서> / 는 <굿뉴스 스터디 바이블> 용어사전
메시야 
이 낱말은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뜻하고 기름 부음*을 받아서 임금 자리에 오른 사람을 가리킨다. 왕정 후기와 바벨론 포수*기 이후로는 '기름 부음 받은 자*'에 대한 기대가 특별한 뜻을 지니게 되었다. 곧 이 낱말이 괴로운 현재를 대신할 구원의 시대를 다스릴 이상적인 인물을 가리키게 된 것이다. 이 인물과 결부된 것이 다윗* 왕국의 회복에 대한 희망으로 또한 이는 다윗 왕국이 셰계를 다스릴 나라로 확장되리라는 희망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평화로운 질서를 바랄 뿐만 아니라 온 피조 세계가 새로워질 것을 기대했다(사11장). 그렇지만 미래의 구원의 시대에 대한 생각이 늘 메시야 임금이 될 인물과 결합된 것은 아니다(사65:17-22). 예수께서 나시기 전의 유대 사회에서는 이 땅에 임할 정치적인 메시야('다윗의 자손*')와는 별도로 현재의 전세계 질서를 끝장낼 초월적인 구원자인 인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예수님이 내세우신 권위와 주장은 메시야 대망보다는 이러한 인자 대망을 배경으로 할 때 더 알맞게 또 오해를 줄이는 식으로 표현될 수 있었을 것이다. 관련용어 : 기름 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