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독일성서공회판 해설성경전서> / 는 <굿뉴스 스터디 바이블> 용어사전
회당 
유대 회중*이 모여서 기도와 성경 봉독과 설교와 마무리 축도로 안식일 예배를 드리는 곳. 성경 봉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정된 순서를 따라 율법(모세 오경)을 읽는 것이고, 거기에 매번 예언서(유대인들이 이해하기로 구약 성경의 역사서도 예언서에 속한다. '정경*')에서 한 단락씩 덧붙인다. 글을 아는 유대 남자라면 누구나 성경을 봉독하고 해석하라는 요청을 받을 수 있다(눅4:16-21; 행13:15 참조). 회당이라는 말은 '모임'을 뜻하는 헬라 낱말에서 비롯되었는데, 회당을 중심으로 모이는 회중을 가리키기도 한다(행6:9; 계3:9). 회당 안팎의 행정 업무는 장로회가 맡아 처리한다. 회당 직원으로는 회당 예배의 적법한 진행을 책임 맡은 회당장과 그 때 그를 돕는 회당 시중꾼이 있다(눅4:20). 신약 시대(와 그 뒤로도 오랫동안)에는 회당에서 지역 회당 재판이 열렸다. 율법* 규정을 어긴 유대인에 대해서는 재판관 세 사람의 판결이 있으면 채찍*으로 벌할 수 있었는데(신25:2-3), 이 벌은 회당장이 집행했다(막13:9; 행22:19; 고후11:24). 관련용어 : 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