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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 제27호
이영미 / 문학비평적 성서해석과 번역-애가를 중심으로-
성서의 최종본문의 문학적 특징을 중심으로 본문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 문학비평이 원천어의 의미를 살린 번역에 어떤 공헌을 하는가를 예레미야 애가를 중심으로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환진 / 『셩경젼셔』(1911)의 번역 대본 고찰-시편(85:10-13)과 잠언(1:1-7)과 욥기(1:20-2:6)를 중심으로-
“『셩경젼셔』(1911)의 번역 대본 고찰”에서, 당시 한국인 번역가들이 참조하였을 성경들을 한글 『셩경젼셔』 번역 본문과 함께 분석해 봄으로써 이 성경의 번역 대본이 한문성경 브리지만-컬벗슨역과 영어 RV였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쉐레쉐브스키의 관화역본과 쉬운 문리역에서 여러 용어와 표현을 빌려오기도 했다는 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김영인 / 마가복음의 결말과 종결의 GAR
“마가복음의 결말과 종결의 GAR”에서, 마가복음의 결론이 16:8 이후에 존재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최근의 연구 방법을 비평적으로 소개하고, 마가복음 16:8에 씌여진 최종 단어 gar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에 대한 새로운 해석학적 시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박인희 / Q 복원에 관한 연구-Q 6:24-26의 저주문을 중심으로-
“Q 복원에 관한 연구”에서, 누가복음 6:24-26의 저주문은 누가 특수 자료가 아닌 Q 본문으로 재편되어야 그 의미를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소기천 / 1911년 『신약젼셔』의 히브리서와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조상제사와 예배에 관한 문화사적 연구
초기 한국교회와 한국 역사에 문화사적으로 끼친 영향력과 유산을 『신약젼셔』의 히브리서와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용례를 중심으로 제사와 예배의 한국 문화사적 의의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응봉 / 바울에게 있어서 Israel tou theou가 가능한가 -갈라디아서 6:16에 대한 구문론적 그리고 의미론적 이해에 대한 한 시도-
갈라디아서 6:16의 축복문에 대한 지금까지의 해결들에 대해 소개하고, 이 본문에 대해 구문론적 새로운 이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창욱 / 히브리서에 사용된 추론을 나타내는 접속사의 번역
히브리서에 사용된 추론적 접속사 dio, hothen, oun이 한글 성경과 영어 성경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번역되어 있으며 그 번역들은 엄밀하고 정확한 것인가를 살피고 있습니다.
조충현 / 빌립보서 2:10의 한글 번역에 대한 석의적 고찰
조충현 교수는 “빌립보서 2:10의 한글 번역에 대한 석의적 고찰”에서, 빌립보서 2:10을 어떻게 번역해 왔는지 살펴보고 문제의 구문에 대한 하나의 석의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Alpheaus G. Zobule / What Old Greek Translators Did When They Did Not Know a Hebrew Form
Alpheaus Graham Zobule 박사는 “What Old Greek Translators Did When They Did Not Know a Hebrew Form”에서, 고대 그리스어 번역자들이 어렵거나 알려지지 않은 히브리어 어형을 다룰 때 채택했던 일곱 가지 번역 방법을 확인하고, 이들 번역 방법은 결과적으로 틀리거나 올바르지 않은 번역을 낳았지만, 어렵거나 알려지지 않은 히브리어 어형에 대해 의미 있는 뜻풀이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들을 나타낸다는 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Keun-Jo Ahn / A Reconsideration of the Testimony of Two or Three Witnesses in the Damascus Document 9:16-10:3
안근조 교수는 “A Reconsideration of the Testimony of Two or Three Witnesses in the Damascus Document 9:16-10:3”에서, 모세오경의 정경적 전통에 기반한 읽기를 근거로 다메섹 문서 9:16-10:3에 대한 비교 연구를 실행함으로써 보다 타당한 본문 읽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Hyun-Joon Choi / Some Grammatical Features of the Samaritan Pentateuch Hebrew: Comparative Study with the Tiberian Hebrew
최현준 교수의 “Some Grammatical Feature of the Samaritan Pentateuch Hebrew”는 사마리아 오경 phonology 부분에 대한 연구로, 사마리아 오경(SP)에 나타난 단어들에 관한 음운론적인 특징들을 성서 히브리어(BH) 티베리안 전통과 비교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김준현 / <서평> The Works of their Hands: Man-made Things in the Bible (Ray Pritz, New York: United Bible Societies, 2009)
김준현 교수는 The Works of their Hands: Man-made Things in the Bible에 대한 서평에서, 성서에는 적어도 인간이 만든 500개 이상의 물건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물들이 어떻게 번역되어야 할지를 그 생김새와 쓰임새를 바탕으로 저술하고 있으며, 성서 시대의 물건들을 번역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을 잘 드러내고 있다는 점을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양재훈 / <서평> Politeness and Addressee Honorifics in Bible Translation (Ji-Youn Cho, UBS Monograph Series, No. 11; Oxford: Marston Boks Service, 2009)
양재훈 교수는 Politeness and Addressee Honorifics in Bible Translation에 대한 서평에서, 존대법을 사용하는 언어로 성서를 번역할 때 적절한 존대법에 맞게 번역하는 것의 중요성을 논하고 있는 본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존대법이 원문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존대법이 시대의 요구에 따라 달라지지 않겠는가 하고 반문하면서도, 한국어 성경 번역에서 소홀한 대접을 받아왔던 존대법 번역의 문제를 잘 다루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