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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룬성서공회의 루크 그노와 총무는 지난 15년 간 성서공회를 위해 일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성경 보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수년 간 성경 없이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창고에는 현판 하나밖에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 때 사람들은 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거기서 뭐 하고 있느냐?”며 사역을 포기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보는 것이 그에게는 행복이었습니다.

  성경은 사람들의 삶을 바꿉니다. 루크 그노와도 성경으로 삶이 바뀐 사람들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성서공회에서 일하기 전부터 대한성서공회를 알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성경를 읽으면서 “이 성경은 한국에서 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한국이 국가 이름이라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에게는 성경을 보내준 한국이 천국과도 같았습니다. 그 당시 그는 단편 성서를 읽고, 사람들에게 그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카메룬성서공회의 총무가 되어 성경 보급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총회 위원, 재무와 회계 담당 위원, 중서 아프리카지역 불어권 나라 교회들의 성경과 복음문서 개발 센터 관리자 및 실행위원회의 의장으로, 많은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카메룬의 빌립베 바이마 목사는 학교를 다닌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가 다닌 첫 학교는 성경학교였습니다. 그는 거기서 글을 배웠고, 성서 원어를 배웠고, 마침내 구이다어 성경 번역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인생을 변화시킨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고, 그는 현재 사람들이 자신들의 부족 말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루크 그노와 카메룬성서공회의 총무는 “성경으로 인해 오늘의 내가 있다.”고 말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성경이 없으면 죽으란 말입니까?” 하고 반문했던 것입니다. ‘루크 그노와’ 총무는 이렇게 말합니다.

  “1960년 이전에 카메룬 정부는 한국을 도왔습니다. 그 당시 한국은 가난한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한국은 부유한 나라입니다. 우리는 부끄럽게도 백 년이나 뒤처져 있습니다. 한국은 마음을 다해 주님을 섬겼고, 주님의 말씀이 한국에 강림하셨기 때문이라 믿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와 대한성서공회가 하는 일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바로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경으로 오늘도 주님께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실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더 하십시오. 주저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지난 수십 년간 여러분에게 복을 주신 것 같이 계속해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