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내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마음이 약해질 때, 땅 끝에서 주님을 부릅니다. 내 힘으로 오를 수 없는 저 바위 위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주님은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들에게서 나를 지켜 주는 견고한 망대이십니다. 내가 영원토록 주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습니다. (셀라) 주님은 나의 하나님, 주께서 내 서약을 들어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사람이 물려받을 유산을 내게 주셨습니다. (시편 61: 1-5)
주님,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이 하소연을 살펴 주십시오. 이 탄식 소리를 귀 담아 들어 주십시오. 나의 임금님,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께 기도를 드리니, 주님, 새벽에 드리는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새벽에 내가 주님께 사정을 아뢸 준비를 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주께서는 죄악을 좋아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죄악은 주님과 어울릴 수 없습니다. 교만한 자들 또한 감히 주님 앞에 나설 수 없습니다. 주께서는 악한 일을 저지르는 자들을 모두 미워하시고, 거짓말을 일삼는 자들을 멸망시키시고, 피를 흘리는 것과 속이기를 좋아하는 자들을 몹시도 싫어하십니다. 그러므로 나는 주의 크신 은혜를 힘입어 주의 집으로 왔습니다. 경외하는 마음으로 주의 성전 바라보며, 주께 엎드립니다. 주님, 나를 대적하는 원수를 보시고, 주의 공의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내 앞에 주의 길을 환히 열어 주십시오. (시편 5: 1-8)
하나님, 주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내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주의 긍휼을 베푸시어 내 반역죄를 없애 주십시오. 내 죄악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내 죄를 깨끗이 없애 주십시오. 내 반역죄를 내가 잘 알고 있으며, 내가 지은 죄가 언제나 내 앞에 있습니다. 주님께만, 오직 주님께만, 나는 죄를 지었습니다. 주의 눈 앞에서, 내가 악한 짓을 저질렀으니, 주님의 유죄 선고가 마땅할 뿐입니다. 주님의 유죄 선고는 옳습니다. 실로, 나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죄인이었고, 어머니의 태 속에 있을 때부터 죄인이었습니다. 마음 속의 성실과 진실을 기뻐하시는 주님, 제 마음을 주의 지혜로 가득 채워 주십시오. 우슬초로 내 죄를 정결케 해주십시오. 내가 깨끗하게 될 것입니다. 나를 씻어 주십시오. 내가 눈보다 더 희게 될 것입니다. 기쁨과 즐거움의 소리를 들려주십시오. 비록 주님께서 나의 뼈를 꺾으셨어도, 내가 다시 기뻐하며 외치겠습니다. 주의 눈을 내 죄에서 돌리시고, 내 모든 죄악을 없애 주십시오. 아, 하나님,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새로 지어 주시고 내 안에 정직한 새 영을 넣어 주십시오. 주님 앞에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거룩한 영을 나에게서 거두어 가지 말아 주십시오. 주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기쁨을 내게 돌려 주시고, 너그러운 영을 보내셔서 나를 붙들어 주십시오. 반역하는 죄인들에게 내가 주의 길을 가르칠 것이니, 죄인들이 주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내가 살인죄를 짓지 않게 지켜 주십시오. 내 혀가 주의 의로우심을 소리 높여 외칠 것입니다. 주님, 내 입을 열어 주십시오.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내 입으로 전파하렵니다. (시편 51: 1-15)
주님, 주께서는 신실한 사람에게는 주의 신실하심으로 대하시고, 흠 없는 사람에게는 주의 흠 없으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간교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교묘하심을 보이십니다. 주께서는 불쌍한 백성은 구하여 주시고, 교만한 사람은 낮추십니다. 아, 주님, 진실로 주님은 내 등불을 밝히십니다. 주 나의 하나님은 어둠을 밝히십니다. 참으로, 주께서 나와 함께 계셔서 도와주시면, 나는 날쌔게 내달려서 적군도 뒤쫓을 수 있으며, 높은 성벽이라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완전하다. 주께서 하시는 말씀은 신실하다. 주께로 피하여 오는 사람에게 방패가 되어 주신다. 주님 밖에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밖에, 그 어느 누가 구원의 반석인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용기를 북돋우어 주시며, 하나님께서 나의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신다. (시편 18: 25-32)
주님, 주의 길을 나에게 보여 주시고, 주께서 가시는 그 길을 내게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은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가르쳐 주십시오. 나는 종일 주님만을 기다립니다. 주님, 영원 전에서부터 변함이 없으신, 주의 그 긍휼하심과 자비로우심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내가 젊은 시절에 지은 죄와 실수를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자비로우심과 그 선하심으로 나를 기억하여 주십시오. 주님은 선하시고 올바르셔서, 죄인들이 돌이키고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신다. 겸손한 사람을 공의로 인도하시며, 겸비한 사람에게는 당신의 뜻을 가르쳐 주신다. 주의 언약과 계명을 지키는 사람을 신실과 사랑으로 인도하신다. 주님, 주의 이름을 생각하셔서라도, 내가 저지른 큰 죄악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누굽니까? 그가 선택해야 할 길을 주께서 그에게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주께서 그의 한 생애를 평안하게 하시니, 그 자손이 땅을 유업으로 받을 것이다. 주께서는,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과 의논하시며, 그들에게서 주의 언약을 확인하신다. 주님만이 내 발을 원수의 올무에서 건지는 분이시기에, 내 눈은 언제나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 나를 돌아다보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나는 외롭고 괴롭습니다. 원수가 내 마음에 고통을 더하니, 나를 이 아픔에서 건져 주십시오. 내 괴로움과 근심을 살펴 주십시오. 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시편 25: 4-18)
왕이신 하나님, 내가 주님을 높이며, 주의 이름을 영원토록 송축하렵니다. 내가 날마다 주님을 송축하며, 영원토록 주의 이름을 송축하렵니다. 주님은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하자. 그 위대하심은 측량할 길이 없다. 주께서 하신 일을 우리가 대대로 칭송하고, 주의 위대한 업적을 세세에 선포하렵니다. 주의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놀라운 업적을, 내가 가슴 깊이 새기렵니다.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권능을 말하며, 나는 주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렵니다. 사람들은 한량없는 주의 은혜를 기념하면서, 주의 의를 노래할 것입니다. 주님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다. 주님은 모든 만물을 은혜로 맞아 주시며, 지으신 모든 피조물에게 긍휼을 베푸신다. 주님, 주께서 지으신 모든 피조물이 주님께 감사 찬송을 드리며, 주의 성도들이 주님을 찬송합니다. 성도들이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위대하신 업적을 말하는 것은, 주의 위대하신 업적과, 주의 나라의 찬란한 영광을, 사람들에게 알리려 함입니다.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 주의 다스리심은 영원무궁 합니다. (주님이 하시는 말씀은 모두 다 진실하고, 그 모든 업적에는 사랑이 담겨 있다.) 주님은 넘어지는 피조물을 모두 붙들어 주시며, 짓눌린 모든 사람을 모두 일으켜 세우신다. 만물이 모두 주님만을 바라보며, 기다리니, 주께서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거리를 주신다. 주께서는 손을 펴시어서, 살아 있는 피조물의 온갖 소원을 만족스럽게 이루어 주십니다. 주님이 하시는 그 모든 일은 의롭다. 주님은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신다. (시편 145: 1-17)
새 노래로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땅아, 주님께 노래하여라. 주님께 노래하며, 그 이름에 영광을 돌려라.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하여라. 그의 영광을 만국에 알리고 그가 일으키신 기적을 만민에게 알려라. 주님은 위대하시니, 가장 높이 찬양하여라. 어떤 신들보다 더 두려워해야 할 분이시다. 만방의 모든 백성이 만든 신은 헛된 우상이지만, 주님은 하늘을 지으신 분이시다. 주님의 존전에는 위엄과 영광이 있고, 주의 성소에는 권능과 아름다움이 있다. 만방의 민족들아, 주를 찬양하여라. 주의 영광과 권능을 찬양하여라. 주의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을 주님께 돌려라. 예물을 들고, 성전 뜰로 들어가거라. 거룩한 옷을 입고, 주님께 경배하여라. 온 땅아, 그 앞에서 떨어라. (시편 96: 1-9)
의인들아, 너희는 주님을 생각하며 기뻐하여라. 정직한 사람들아, 찬양은, 너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니, 수금을 타면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열 줄 거문고를 타면서, 주께 노래하여라.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면서, 우렁차게 노래하여라. 주의 말씀은 언제나 올바르며, 그 하시는 일은 언제나 진실하다. 주님은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시는 분, 주의 한결같은 사랑이 온 땅에 가득하구나. 주님은 말씀으로 하늘을 지으시고, 입김으로 모든 별을 만드셨다. 주님은 바닷물을 모아 독에 담으셨고 그 깊은 바닷물을 모아 창고 속에 넣어 두셨다. 온 땅아, 주님을 두려워하여라. 세상 모든 사람아, 주님을 경외하여라. 주님이 말씀하셔서 모든 것이 생기고, 그가 명하셔서 모든 것이 견고하게 제자리를 잡았다. (시편 3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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