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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원문연구
2013년 10월 / 제33호
목차 / 성경원문연구 33호 목차
권성달 / 성서 히브리어 세 구성소 명사문장에 관한 연구
‘세 구성소 명사문장의 제3요소는 계사인가? 세 구성소 명사문장에서 제3요소의 정체와 역할은 무엇인가?’를 다루고, 세 구성소 명사문장의 제3요소는 계사가 될 수 없으며, 제3요소의 역할은 주어와 술어의 평형을 잡아주는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박정수 /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의 번역 문제(마 19:16; 막 10:17; 눅 18:18; 10:25)
율법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행함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현재적 생명(구원) 안에서 살아가려는 삶의 문제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결단에 들어선 모든 사람에게 율법의 본질적 요구는 영생을 이어가는 삶의 과제가 된다고 설명하면서, 이 본문에 대하여 새로운 번역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민경식 / 최근의 옥시링쿠스 파피루스 신약 사본에 대한 본문비평적 고찰 -P119, P120, P121, P122에 대하여-
단편 사본을 본문비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알란트(B. Aland)가 제시한 방법에 더하여, 알란트의 방법을 발전시킨 후속 연구로, ‘대본’(Vorlage)의 질을 세 가지로 구분하여 각 사본의 모든 이문단위를 본문비평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영철 / 몽골어 성서 번역의 특징-한국어 성서 번역과의 비교 연구-
외몽골과 내몽골을 대표할 만한 MUBS역과 MNT 역본을 중심으로 몽골어 성경 번역의 특징을 살펴보고, 한글 성경을 비롯한 기타 외국어 역본들과 비교하여 고찰하고 있습니다.
Esteban Voth / Translation: A Selected Survey of Contemporary Approaches as Related to Bible Translation
현대 성서 번역학의 새로운 경향을 고찰하고 있습니다. ‘유진 나이다의 동등성 이론’과 ‘스코포스 이론’, ‘다시 쓰기로서의 번역’과 ‘문화 번역’ 등을 비평적으로 요약 소개하면서, 어느 한 이론에 매이기보다는 번역자가 이들 중에서 적절한 번역 이론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Koot van Wyk / A Presentation of 4QLXXNum in Comparison with the LXX and MT
4QLXXNum를 LXX 및 MT와 비교하여 고찰하고, 그 형성의 역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LXX로 알려진 재구성된 본문은 4QLXXNum에 의해 증거되는 기원전 287년경의 직역된 원형 그대로의 LXX 헬라어 본문이 아닌, 에피파네스 이후의 ‘변경된’ 본문이 보존된 형태인 것으로 사료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배재욱 / <번역 노트> 요한계시록 1:14상반절과 21:3 번역을 위한 새로운 제안들
요한계시록 저자는 21:3에서 복수형인 laoi를 사용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포함한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백성들’을 나타내고 있으며, 요한계시록 저자의 의도에 비추어 복수형을 살려서 직역하는 것이 옳다고 제안하였고, 요한계시록 1:14상반절은 주석적인 설명이 필요한 번역임을 설명하고, 14상반절에서 kai로 연결되는 문장을 분석하고, 요한계시록 저자의 신학적인 판단을 중시하는 번역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김동혁 / <번역 노트> 에스겔서의 ‘주님의 영광’ (kbwd YHWH)의 존대 문제
‘주님의 영광’ 또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영광’이 주어로 번역될 수 있는 본문은 모두 열셋이며, ‘주님의 영광’이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이 확실한 경우 ‘주님의 영광’을 존대하는 것이 낫겠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폴 엘링워스(이달 번역) / <번역 논문>수사의문문의 번역 -“우리가 언제 주님께서 … 하신 것을 보았습니까?”-
“수사의문문의 번역 -우리가 언제 주님께서 …하신 것을 보았습니까?-”에서는, 신약성서의 수사의문문은 고대의 필사자들, 본문비평가들, 주석가들, 번역자들, 번역본을 대하는 대부분의 독자나 청자들에게 문제를 야기해 왔으며, 수사의문문의 사용이 얼마나 잘 대상/수용 언어에서 상응하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이러한 의문문들이 의도하고 있는 의미를 밝히고 있습니다.
김희석 / <서평> Each According to Its Kind: Plants and Trees in the Bible(Robert Koops, Reading: United Bible Societies, 2012)
성경을 번역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인 식물들에 대한 일차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식물의 명칭을 대상어로 번역할 때 어떻게 옮기는 것이 적절할지를 여러 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서구적인 관점에서, 특별히 영어권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저술되어 아쉬움이 있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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