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리를 높여서 주님께 부르짖는다. 나는 소리를 높여서 주님께 애원한다. 억울함을 주님께 털어놓고, 고통을 주님께 아뢴다.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주님은 내 갈 길을 아십니다. 사람들은 나를 잡으려고 내가 가는 길에 덫을 놓았습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나를 도울 사람이 없고, 내가 피할 곳이 없고, 나를 지켜 줄 사람이 없습니다.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주님은 나의 피난처, 사람 사는 세상에서 내가 받은 몫은 주님뿐"이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너무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부르짖으니, 내게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 그들이 나보다 강합니다. 내 영혼을 감옥에서 끌어내 주셔서, 주의 이름을 찬양하게 해주십시오. 주께서 내게 넘치는 은혜를 베푸시니, 의인이 나를 감싸 줄 것입니다. (시편 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