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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수많은 종교들 가운데, 경전의 역할이 가장 큰 종교를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기독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의 경전은 성서이며, 성서는 기독교 선교와 함께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다. 일본에 기독교가 전래된 것은 1549년 예수회 선교사였던 자비엘에 의해서였다. 자비엘은 일본에 들어오기 이전부터 성서를 일본어로 번역할 뜻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늘날 일부의 문장을 제외하면 일본 기독교 초창기의 일본어역 성서는 하나의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지 않다.

일본어역 성서는 중국에서 활약하던 독일인 선교사 귀츨라프가 싱가폴에서 1837년에 인쇄 발행한 요한복음서이다. 이 번역은 항해 중 조난을 당해 귀츨라프의 도움을 받고 있던 세 사람의 일본인 선원들의 협력을 받아 이루어졌다.

류우큐우에서는 헝가리 출신의 영국해군 류우큐우 전도회 선교사였던 베텔하임에 의해 누가복음, 요한복음 등이 류우큐우어로 번역되었고, 누가복음, 마태복음, 마가복음서의 한일 대조역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일본 국내에서 발행된 최초의 성서는 미국 선교사였던 고불이 기독교를 금지하던 시절이었던 1871년에 위험을 무릅쓰고 번역 출판한 마태복음이었다. 본 사이트에서는 이상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본의 성서번역의 역사를 소개한다.
천주교시대의 초기 성서

3인의 표류민과 귀츨라프와의 만남

현존하는 최초의 일본어성서

일본에서 최초로 출판된 성서판목이
      말하는 낭만


번역에 전력을 다한 사람들, 일본 성서보급사업의 시작

문어역(文語)에서 구어역(口語)으로

성서 신공동역(新共同)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