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우리 예수교의 근본 교리가 실리어 있는 고전이다. 구약전서는 28인이 천 여년에 걸치어 적어 내려온 39권으로 된 책인데 그 원어(原語)는 히브리 말이며, 신약전서는 8인이 백 여년에 걸치어 적어 내려온 27권으로 된 책인데 그 원어는 헬라 말이다.
이 성경은 인쇄술이 발명될 때까지는 양의 가죽이나 특별한 풀을 연한 종이에 손으로 벗겨서 전파되었다. 이 성경이 처음으로 번역된 것 중 쩨롬의 라틴 벌게잇이 유명하다. 그 후 영국에서는 1384년에 위클리프가 번역한 성경이 나오고 독일에서는 마틴 루터가 1532년에 독일어로 번역하였다. 이렇게 번역이 시작되어 현재(1959년)에는 1,151방언으로 번역이 되어 있다.
이제 우리 국어로 성경이 번역되어 국어에 영향을 미침을 말하기 전에 그리스도교가 우리 나라에 들어오게 된 유래를 소개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한다. 이는 교회를 떠나서 성경이 소개될 수 없고 교회를 떠나서 성경이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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