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에 기독교가 들어간 것은 7세기에 경교(景敎, Nestorian-ism)가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13세기에 가톨릭이 들어 갔고, 19세기 개신교가 들어 갔다. 본격적인 성서 번역은 개신교가 들어 가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810년에 선교사 마르쉬만(Marshiman)이 마태복음을 번역하였다. 1822년에는 신·구약 전서가 간행되었다. 중국어 성서의 대표적인 두 번역은 「대표역본(the Delegates Version)」(1854)과 「화합역본(和合譯本, the Union Version)」이다. 「대표역본」은 "하나님"을 "신(神)"으로 표기한 "신판(神版)"과 "상제(上帝)"로 표기한 "상제판(上帝版)"으로 출판되었다. 「화합역본」은 중국의 표준 번역으로서 1891년에 시작하여 1919년에 완료된 것 으로서 오늘날까지 널리 쓰이고 있다. 최근 번역으로는 홍콩성서공회에서 간행된 「현대 중문역본(現代中文譯本) : Todays Chinese Version」(1979)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