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가정회원의 회원모집을 중지하기로 하고 새로이 “후원회원” 제도를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이 후원회원은 같은 10만 원을 납부하시는 제도이며 완납하시면 휴대하기에 간편한 성경·찬송가 합부를 기념으로 드리게 됩니다.
대한성서공회에서는 성서 기증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찬성회원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찬성회원이 보내 주시는 회비로 성서 기증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찬성회원에는 가정회원, 평생회원, 찬조회원 등이 있습니다. 찬조회원은 오래 전에 폐지되고 평생회원은 3년 전에 회원 모집을 중지한 바 있습니다. 찬성회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는 것은 가정회원입니다.
가정회원은 10만 원을 한번만 납부하시면 회원의 의무를 다하게 됩니다. 회비를 모두 납부하시면 강대상 크기의 가정회원용 성경을 선물로 드려 왔습니다. 이 가정회원 제도는 20여 년 전부터 같은 방식으로 회원 모집을 실시하여 왔습니다. 20여 년 전 경제상황으로 보아 10만 원 헌금 금액에 가정회원용 성경의 선물은 수입과 지출면에서 성서공회에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현재로서는 수입은 같은데 지불되는 비용은 계속 상승되는 인건비와 성경 제작대금을 계산하면 예전같은 수익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만부득이 2004년부터 가정회원의 회원모집을 중지하기로 하고 새로이 “후원회원” 제도를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이 후원회원은 같은 10만 원을 납부하시는 제도이며 완납하시면 휴대하기에 간편한 성경·찬송가 합부를 기념으로 드리게 됩니다. 이 회원제도는 가정회원과 같이 가정단위로 가입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이 가입하는 제도로서 온 가족이 식구 수대로 한 구좌씩 가입할 수 있습니다. 경비를 절약함으로서 성서사업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개개인이 회원이 됨으로서 성서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주시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2004년 이전에 가정회원으로 가입한 성도님에게는 회비를 모두 납부하시면 2004년 이후에라도 강대상 크기의 가정회원용 성경을 드리는 약속은 계속 지켜질 것입니다.
성서공회의 주된 사업은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곳에 성경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 일은 먼저 믿은 기독교 신자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에 감사하여 헌금하시므로 해서 그 자금으로 성경을 제작하여 온 누리에 무료로 기증하는 것입니다. 회원제도에 힘입어 대한성서공회가 자립할 수 있었고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성서공회가 펼치고 있는 문서 선교사업에 한국교회와 성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문의처 : 진흥부 / 080-374-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