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라는 소아시아의 폰투스 사람으로서 유대교인이 된 사람으로서, 랍비 아키바의 지도를 받으면서 기원후 130년 경에 히브리어 성서를 그리스어로 번역하였다.
극도로 문자적인 직역을 하였다. 전체 역본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인용된 부분들과, 오리겐의 헥사플라(Origen's Hexapla: 여섯 언어 대조)에 그 단편이 남아 있고, 카이로의 고본 서고(Cairo Geniza)에서 나온 재활용 양피지(palimpsests: 한 번 쓴 양피지를 지우고 그 위에 다시 쓴)에 단편 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