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아르메니아 민족 교회는 그 동안 문학과 예배 의식에서 그리스어와 시리아어를 함께 사용해 왔으나, 성 메스롭(St. Mesrob ca.361-439)이 아르메니아어 알파벳을 만들어 아르메니아 민족 문학의 기반을 닦자, 이 때 성서도 아르메니아어로 번역되었다.
첫 번역은 (기원후 414년경) 시리아어역 페쉬타(Peshitta)를 대본으로 하여 번역되었고, 곧 이어서 개정되었다.
오늘날까지 전해져 오는 최종적인 공인 번역은 칠십인역을 대본으로 하여 번역된 것이지만 여기에도 페쉬타의 영향이 나타나 있다.